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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어 백과262

속담: 남의 잔치에 감 놔라 배 놔라 한다 남의 일에 쓸데없이 참견하거나 간섭한 적 있나요? 아니면 그런 사람을 본 적 있나요?그럴 때 쓰는 말이 있어요. 바로 “남의 잔치에 감 놔라 배 놔라 한다”입니다. 무슨 뜻이야?자기 일이 아닌데도, 남의 일에 이래라저래라 하며 참견하거나 간섭하는 걸 말해요. 직역하면 이래요.다른 사람이 준비한 잔치에 초대받은 손님이, “감은 저쪽에 놔요~ 배는 이렇게 놔야죠~” 하며 간섭하는 거예요. 자기가 주인이 아닌데도, 마치 자기가 주인처럼 나서는 모습이죠. 참견이 지나치고 엉뚱한 간섭을 할 때 이 속담을 써요.  언제 쓰는 말일까?남이 알아서 잘하고 있는데, 옆에서 쓸데없이 끼어들거나 참견할 때 자주 써요. 특히, 자기와 관계없는 일에 굳이 나서서 방향을 정하려는 사람을 보면 딱 어울려요. 그럴 때 이렇게 말하죠.. 언어 백과/속담 2025. 4. 2.
속담: 낫 놓고 기역자도 모른다 아주 쉬운 것도 모르고 실수하는 사람을 본 적 있나요?그럴 때 쓰는 말이 있어요. 바로 “낫 놓고 기역자도 모른다”입니다. 무슨 뜻이야?매우 쉬운 글자나 상식조차 모를 정도로 아는 것이 없다는 뜻이에요. 직역하면 이래요.‘낫’은 ㄱ 자처럼 생겼어요. 그래서 낫을 놓고 보면 기역(ㄱ)자처럼 보이죠. 그런데 눈앞에 낫이 있는데도 그 모양이 기역자인지도 모른다면, 글자나 상식에 아주 어두운 거예요. 기본적인 것도 모르는 사람을 놀리거나 안타까워할 때 쓰는 말이에요.  언제 쓰는 말일까?아주 기본적인 걸 모르거나, 뻔한 사실도 눈치채지 못할 때 자주 써요. 예를 들어, 초등학생이 한글 자음도 모를 때 장난처럼 쓰거나, 기본 상식을 몰라 놀랄 때 쓰기도 해요. 그럴 때 이렇게 말하죠.“야, 낫 놓고 기역자도 모르.. 언어 백과/속담 2025. 4. 2.
속담: 내 코가 석 자 친구가 도와달라고 했는데, 나도 너무 바빠서 도와줄 수 없었던 적 있나요?그럴 때 쓰는 말이 있어요. 바로 “내 코가 석 자”입니다. 무슨 뜻이야?내가 너무 급하고 바쁜 상황이라 남을 도와줄 여유가 없다는 뜻이에요. 직역하면 이래요.‘석 자’는 약 90cm예요. 내 코가 석 자나 된다면 얼마나 급하고 답답한 상황일까요? 그만큼 내 상황도 급해서, 다른 사람을 챙길 틈조차 없다는 의미예요. 즉, 내 코가 석 자면 남의 코 닦아줄 여유가 없다는 걸 말하는 거죠.  언제 쓰는 말일까?내가 너무 바쁘거나 힘든 상황이라 남의 일까지 도와줄 수 없을 때 자주 써요. 특히, 시험 준비, 숙제, 과제 마감 등으로 정신 없을 때 친구가 부탁하면 이 말이 딱이죠. 그럴 때 이렇게 말해요.“미안~ 나도 지금 내 코가 석 자.. 언어 백과/속담 2025. 4. 2.
속담: 누워서 침 뱉기 누군가를 욕하거나 나쁘게 말했는데, 결국 자기한테 불리해진 적 있나요?그럴 때 쓰는 말이 있어요. 바로 “누워서 침 뱉기”입니다. 무슨 뜻이야?남을 헐뜯거나 욕했는데, 결국 그 말이나 행동이 자신에게도 해가 되는 상황을 말해요. 직역하면 이래요.침을 뱉을 때 누운 상태로 하면, 침이 다시 자기 얼굴에 떨어지겠죠? 즉, 누군가를 비난했지만 결국 그 말이 돌아와서 자기 자신을 망치는 꼴이에요. 자신의 말이나 행동이 결국 자기에게 손해가 될 수 있다는 걸 경고하는 말이에요.  언제 쓰는 말일까?다른 사람을 욕했지만 결국 그 비난이 자기에게도 해당되거나 부끄러워질 때 자주 써요. 특히, 자기가 과거에 했던 행동을 잊고 남을 욕하다가 부메랑처럼 돌아올 때 이 말이 딱이에요. 그럴 때 이렇게 말하죠.“그거 완전 누.. 언어 백과/속담 2025. 4. 2.
속담: 닭 잡아먹고 오리발 내민다 누가 분명히 잘못했는데 딴소리하면서 속이려는 모습, 본 적 있나요?그럴 때 딱 어울리는 속담이 있어요. 바로 “닭 잡아먹고 오리발 내민다”입니다. 무슨 뜻이야?분명히 자기가 한 잘못을 감추기 위해 딴소리하거나 거짓말로 모면하려는 행동을 비유하는 말이에요. 직역하면 이래요.닭을 잡아먹고는 “나 그런 거 안 했어~” 하며 오리발을 내미는 거예요. 즉, 자기가 한 일을 부정하려고 이상한 증거를 내세우는 모습이죠. 자신의 잘못을 인정하지 않고 엉뚱한 행동으로 얼버무리는 모습을 풍자하는 말이에요.  언제 쓰는 말일까?누가 뻔히 들킨 잘못을 무마하려고 엉뚱한 핑계를 댈 때 자주 써요. 특히, 친구가 뭔가를 몰래 해놓고 딴소리하거나 안 했다고 발뺌할 때 이 속담이 딱이에요. 그럴 때 이렇게 말하죠.“닭 잡아먹고 오리.. 언어 백과/속담 2025. 4.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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