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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담: 제 눈의 안경

말탐꾼 2025. 4. 1.

제 눈의 안경

 

다른 사람은 별로라고 해도, 본인은 무척 좋아하는 걸 본 적 있나요?


그럴 때 떠오르는 속담이 있어요. 바로 “제 눈의 안경”입니다.

 

무슨 뜻이야?

자기 기준이나 취향에 따라 보기 때문에, 남들이 보기엔 별로여도 본인은 좋게 본다는 뜻이에요.

 

직역하면 이래요.

사람마다 안경이 다르듯이, 보는 관점도 달라요.

 

어떤 물건이나 사람을 볼 때, 자기 눈에만 예뻐 보이거나 멋져 보일 수 있다는 걸 표현한 말이에요.

 

즉, 기준은 사람마다 다르다는 걸 알려주는 속담이에요.

 

 

언제 쓰는 말일까?

다른 사람은 별로라고 해도, 누군가는 아주 좋아하거나 예쁘다고 할 때 자주 써요.

 

예를 들어, 친구가 고른 옷이나 장난감이 별로라고 느껴지는데도 당사자는 매우 좋아할 때 쓰면 딱이에요.

 

그럴 때 이렇게 말하죠.

“제 눈의 안경이지 뭐~”

 

예를 들어 볼게요:

 

1. 지유는 오래된 인형을 제일 아끼고 있었어요. 친구들은 좀 낡았다고 했지만요.

“지유야, 이 인형이 그렇게 좋아?”
“응! 나랑 제일 오래 같이 있었는걸!”
→ 친구: “그렇구나… 제 눈의 안경이네~

 

2. 승민이는 노란 운동화를 샀는데, 친구들은 색이 너무 튄다고 했어요.

“진짜 이게 예쁘다고 생각한 거야?”
“당연하지! 이 색이 제일 멋있어!”
→ 친구: “ㅋㅋ 제 눈의 안경이지 뭐~

 

 

한 편의 짧은 이야기

 

지민이는 엄마가 골라준 옷보다, 자기가 고른 알록달록 티셔츠가 더 예뻐 보였어요.

 

친구들은 “너무 화려한 거 아냐?”라고 했지만, 지민이는 당당했죠.

 

“나는 이게 최고야! 나한텐 제일 잘 어울려~”

 

지민이의 취향! 그게 바로 제 눈의 안경이죠.

 

마무리 한 마디

사람마다 좋아하는 건 달라요. 누군가에겐 평범한 것도, 다른 누군가에겐 소중할 수 있죠.

 

“제 눈의 안경”이라는 말처럼, 각자의 기준과 감정도 존중해줘야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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