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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담: 도토리 키 재기

말탐꾼 2025. 4. 2.

도토리 키 재기

 

서로 비슷비슷한데 누가 더 낫다고 우기는 모습을 본 적 있나요?


그럴 때 쓰는 말이 있어요. 바로 “도토리 키 재기”입니다.

 

무슨 뜻이야?

서로 별 차이도 없는데 누가 더 크니, 잘났니 하며 우열을 가리는 상황을 말해요.

 

직역하면 이래요.

도토리는 대부분 비슷한 크기죠. 아주 조금 차이가 날 수 있지만 거의 똑같아요.

 

그런데 그런 도토리들끼리 누가 더 크다고 키를 재면… 사실 큰 의미가 없어요.

 

즉, 별 차이도 없는데 굳이 우열을 가리려는 모습을 비웃는 표현이에요.

 

 

언제 쓰는 말일까?

비슷한 수준의 사람들이 누가 더 낫다며 다투거나, 큰 차이도 없는 결과를 두고 경쟁할 때 자주 써요.

 

예를 들어, 모두 비슷하게 못했는데 시험 점수 1~2점 차이로 서로 잘했다고 할 때 이 속담이 잘 어울려요.

 

그럴 때 이렇게 말하죠.

“그게 그거지~ 도토리 키 재기야~”

 

예를 들어 볼게요:

 

1. 반 친구들이 다 비슷하게 발표를 했는데, 누가 더 잘했는지 서로 우기고 있었어요.

“내 발표가 더 길고 정확했거든?”
“아니거든, 내 말이 더 논리적이었지!”
→ 친구: “야야~ 도토리 키 재기 하지 마~ 둘 다 비슷했어.”

 

2. 준혁이랑 태현이는 시험에서 68점, 70점을 받았는데, 서로 누가 더 똑똑하냐고 말다툼했어요.

“봐, 내가 더 높잖아!”
“2점 차이야, 그게 뭐 대수냐~ 도토리 키 재기지 뭐.”

 

 

한 편의 짧은 이야기

 

쉬는 시간에 성민이와 하람이는 누가 더 키가 큰지 내기를 했어요.

 

둘 다 “내가 이겼어!”라고 우겼고, 친구들은 피식 웃었어요.

 

“야야~ 도토리 키 재기 좀 하지 마~ 거의 동시에 들어왔구만~”

 

마무리 한 마디

별 차이도 없는데 누가 낫다, 잘났다 하며 다투는 건 의미 없어요.

 

“도토리 키 재기”처럼, 그저 서로를 인정하고 웃으며 넘기는 여유도 필요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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